전두환 같다며 욕먹었던 ‘아이유’의 행동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국민가수 ‘아이유’를 전두환에 빗대어 욕한 사실을 올린 글이 재조명되어 화제가 됐다.
아이유는 평소 많은 사람들이 한번 맺은 인연은 끝까지 챙기며 의리있는 연예인이라고 많은 이들에게 알려졌다.
지난 2017년 JTBC 효리네 민박에 출연했을 당시 만난 동갑내기 민박객 김해 시스터즈 중 한 명이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내려가 축가를 불러줬다.
아이유는 이날 서울에서 스케줄이 잡혀있었지만 한 번 맺은 인연은 절대 모른채하지 않는 아이유는 의리를 지키기 위해 부산까지 한 걸음에 달려가 인생 최고의 축가를 선물했다.
이렇게 작거나 짧은 인연도 절대 가볍게 생각하지 않고 생각해주는 아이유의 고운 마음씨는 누리꾼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하지만 갑자기 찬물을 끼얹은 이들도 있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이유에 대한 칭찬 글이 올라왔는데 한 누리꾼이 아이유의 모습이 흡사 전두환과 같다며 말도 안되는 비난을 쏟아내고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한 누리꾼이 “아이유 정치하면 잘하겠다”라는 댓글을 썼는데, 그 댓글에 대댓글로 “전두환도 자기 사람을 잘 챙겨서 장세동 뿐 아니라 충성하는 사람이 많았다”라며 또 “전두환도 자기 사람한테는 잘해줬다”라며 공감을 했다.
말 같지도 않은 말을 내뱉는 사람들 사이에 한 누리꾼이 나타나 “전두환과 비교하는 것은 너무하지 않냐”라는 지적에도 이들은 “비유한 것이 아니라 예를 든 것이고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겠다”며 당당하게 입장을 고수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말을 할게 따로 있지 갑자기 왠 전두환이야 지능적 안티지 이게ㅉㅉ;;” “역시 그들인가.. 그들은 왜 지진을 낼 정도로 아이유를 싫어할까” “아이유는 진짜 건들지마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