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성 공무원이 초등학생 여아를 협박해 나체 동영상 등을 찍게한 사건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있다.
지난 11일 대전지검은 A(22) 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모 구청 공무원 생활을 하다 입대해 군 복무를 한 A 씨는 지난해 7월 앱을 통해 피해 초등학생을 알게 됐다.
A 씨는 앱을 통해 피해 학생을 알게된 후부터 지난 해 10월까지 여러번에 걸쳐”네 신상을 다 알고 있으니 나체 동영상을 찍어보내라”고 협박했다.
또 학생의 집 현관 비밀번호를 알아내기 위해”나체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기도 했다.
이 사실을 안 여학생의 가족이 군부대에 진정서를 내면서 그의 범행 사실이 드러나게 되었다.
대전지검은 이날 또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판매한 고교생 4명 가운데 3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9~12월 사이 인터넷에서 각각 1600여 개의 성착취물을 내려받아 SNS를 통해 수십 차례 다른 사람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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