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으면 30만원 짜리라는 곤충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잡으면 30만원이라는 곤충’ 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다.
도대체 무슨 곤충이길래 30만원이나 할까하는 마음에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 곤충의 정체는 바로 ‘금자라남생이잎벌레’
딱정벌레목/잎벌레과
학명 : Aspidomorpha difformes (Motschulsky)
몸은 황갈색이나 흑갈색이며 둘레는 투명하다.
딱지날개에는 미세한 점각열이 있고 함몰된 곳은 없으며, 바깥부분에는 기부 및 후방부에 암갈색의 띠를 두르고 있고, 매끄러우며 팽창부는 넓고 수평하다.
몸 윗면은 낮고 가운데 가슴등판은 삼각형으로 솟아 올랐다.
발톱의 기부에 빗살모양의 구조물이 있다.
몸 길이 7.0~8.5미리미터로 작은 곤충인데 심지어 천연기념물도 보호종도 아니다.
한국, 중국, 대만, 러시아 극동지역, 일본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은근히 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 한다.
출현시기는 5월경이며 서식지는 잡목림(등산로 주변, 숲 가장자리), 들 (밭이나 논의 주변)
관력 식물로는 메꽃이다.
두터운 매니아 층이 존재하는 곤충 수집가들 사이에서, 성체일 경우 일반적으로 10~15만원 사이에서 거래된다고 한다.
금색이 특별히 강할 경우 최대 30만원 까지 거래 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