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미 아주머니가 어항 안 주면 고소한대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믿기지 않는 글이 올라와 큰 화제가 되었다.
글을 쓴 작성자 A씨는 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아프신 어머니와 살고 있는 20대 초반 대학생이다.
그녀는 사정상 집에서 살림을 할 수 없어 거동이 불편하신 어머니와 자신을 위해 5년 전 가사도우미 아주머니를 고용했다.
5년동안 열심히 일 해주신 가사도우미 아주머니는 개인 사정으로 8월까지만 근무하기로 했고 퇴직하는 조건이 어항과 관상어를 선물로 달라는 것이었다.
도우미 아주머니는 “5년 동안 어항을 돌보며 정이 들었다”며 들어주지 않으면 고소하겠다고 엄포를 놓았지만 해당 물고기는 작성자의 아버지가 생전 취미로 기르셨던 10년 된 대형 아로와나 물고기로 매우 소중한 것이었다.
작성자는 말도 안된다고 했지만 아주머니는 매일 물고기 사진을 찍어서 밴드에 올렸는데 이게 증거라며 고소하겠다고 주장했다.
이로인해 작성자의 어머니는 몸 상태가 더욱 악화되었고 작성자도 스트레스로 힘들어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이를 본 누리꾼들은 “난생처음 듣는 소리다”, “이게 무슨일이냐ㅋㅋㅋㅋㅋ”, “가정부가 주인집 물건 소유권을 주장하면서 고소한다고….
?”, “이게 진짜 무슨소리냐…”, “그럼 나도 강남아파트 매일 찍어서 소유권 주장할래”, “아로와나… 10년 길렀으면 엄청 클텐데 많이 나가면 억소리남…”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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