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응급실에 실려 갔다가 너무 수치스러운 경험을 했다는 여성의 글이 올라와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게시물의 글쓴이는 “호홉 곤란으로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정신을 차렸을 때는 병원 응급실이었고 입에는 산소 호홉기가 물려있었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렇게 정신을 차린 글쓴이는 위급한 순간은 넘긴 것처럼 보였으나 글쓴이가 입고 있던 옷은 모두 벗겨져 있었고 커튼 마저 열려 있어 상당히 민망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글쓴이는 “내가 검은색 원피스를 입고 있었는데 팬티가 다 보이게 내려가 있었고 스포츠 브라를 걷어 올려놔 양쪽 가슴이 다 노출됐다”라며 수치스러웠던 당시 상황을 이야기했다.
이후 검사를 다 받은 글쓴이는 집에 돌아가기 전 응급실 간호사에게 “거의 발가벗겨진 상태로 응급실에 누워있었다”라고 이야기했으나 해당 간호사는 “간호사들이 바빠서 깜빡했을 수 있다”라며 별 일 아니라는 듯 이야기했다.
이후 이러한 게시물을 접한 커뮤니티 회원들은 “다 벗겨놨으면 최소 커튼을 치거나 천 같은 거라도 덮어줘야 하는 거 아님?”, “급박한 상황이었어도 환자가 저렇게 이야기하는데 사과 한 마디가 없네”와 같은 반응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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