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화제가 됐다.
글을 작성한 A씨는 “댕댕이 자랑하다 욕먹은 어머니”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자신의 귀여운 강아지를 자랑하고자 올린 글쓴이의 게시글에 달린 댓글에 탈룰라가 시전됐다.
A씨는 강아지가 해맑게 찍힌 사진을 올리며 ‘우리집 댕댕이가 세상에서 제일 귀여움’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렸다.
근데 이 게시물에 닉네임 ‘동네미친개’를 사용하는 누리꾼이 이 사진의 귀퉁이에 나온 발 생김새를 가리키며 ‘이 와중에 미안한데 니 발 꼬락서니가 왜 그러냐’며 지적했다.
그러자 글쓴이 ‘한조의왼쪽유두’는 “어머니 발이야….”라며 상처받은듯 담담히 이야기했다.
이에 대해 ‘동네미친개’씨는 모든 고통을 감내한 발이라며, 비난대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해당 반응을 보였다.
“와 미친개님 그렇게 안봤는데.”
“호쌍세가 낙타낳다!”
“닉값 개쩐다 진짜”
“절라 나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쳤어도 사람의 도리는 아는 미친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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