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사는게 아닙니다"..침몰한 배에서 간신히 구조 되어 살았지만 병원비 때문에 '빚더미'에 앉은 마지막 '천안함' 생존자 - Newsna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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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14 4월 2021
eb30e2ea 20a0 45dd a394 5c4eab117534 1.jpeg?resize=1200,630 - "사는게 사는게 아닙니다"..침몰한 배에서 간신히 구조 되어 살았지만 병원비 때문에 '빚더미'에 앉은 마지막 '천안함' 생존자

“사는게 사는게 아닙니다”..침몰한 배에서 간신히 구조 되어 살았지만 병원비 때문에 ‘빚더미’에 앉은 마지막 ‘천안함’ 생존자

천안함 생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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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26일 밤, 해군 장병 104명을 태우고 가던 대한민국 해군 초계함 천안함이 손쓸 새도 없이 침몰한 사건이 있다.

 

배는 두 동강이 났고 장병 46명이 전사했으며 이 아수라장에서 한 청년이 충격으로 의식을 잃고 척추와 다리를 심하게 다친 채 간신히 구조되었다고 한다.

 

바로 마지막 생존자 신은총 씨이다.

이하 ebs1 나눔 0700

지난 26일 천안함 폭침 사건 11주기를 맞이한 가운데, 천안함의 마지막 생존자 신은총 씨의 안타까운 사연이 재조명 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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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EBS에서 방송한 ‘나눔 0700’에서는 천안함 마지막 생존자 신은총 씨의 사연이 소개되어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사고 당시 큰 부상을 입은 신씨는 복합통증증후군 판정을 받고 10년 동안 온몸에 극심한 통증을 느끼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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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밤이 되면 더 심해지는 통증 때문에 수면제를 먹어야만 겨우 잠들 수 있으며  “삶을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많았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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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 생활이 길어지면서 그는 아무 일도 하지 못했다. 신씨의 어머니는 아들의 병을 고쳐주기 위해 열 군데가 넘는 병원을 돌아다니며 애를 썼지만 아들의 증상은 큰 진척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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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형편에 좋다는 병원을 찾아다니다 보니, 그동안의 병원비가 고스란히 빚이 되고 말았다고 전했다.

 

지난해부터 보훈처의 전문위탁병원제도를 알게 되어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지만, 매달 나오는 135만 원으로는 그간 밀린 병원비와 생활비를 감당하기엔 턱없이 모자란 수준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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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이 전해지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빚에 허덕이는 천안함 생존자들을 위한 헌법개정을 국회에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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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인은 “그저 필요할 때 한 번 쓰이고 버려지는 가벼운 목숨이 아니라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가족이자 친구이자 이 나라를 지탱하는 국민”이라며 “하루를 힘겹게 버티고 있는 아픈 장병들을 도와달라”고 호소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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