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예상치 못한 다양한 사건사고가 일어난다. 사고가 발생하는 장소는 거창한 야외가 아닌 우리가 시간을 가장 많이 보내는 곳에서 일어날 수도 있어 항상 조심해야한다.
특히 어린아이와 함께 지내는 가정이면 더욱 주의를 해야하는데, 항상 아이만 따라다닐 수 없으니 짧은 순간에도 어린아이를 가진 가정집에서는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자주 일어난다.
이처럼 한순간의 호기심으로 평생 시력을 잃은채 살아갈뻔한 3살 소년의 일화를 소개한다.
중국에서 살고있는 3살 소년 바오는 집에서 엄마가 안약을 눈에 넣는 모습을 자주 보곤했다. 엄마의 행동이 무엇인지 잘 몰랐지만 그 모습이 재밌어 보였다.
엄마의 행동을 따라해보고 싶었던 바오는 엄마의 안약통을 찾기 시작했고 , 안약통과 비슷한 무언가를 찾아 눈에 문질렀다.
하지만 바오가 눈에 넣은것은 안약이 아닌 바로 강력접착제였던것이다. 순간 눈이 뜨거워지며 제대로 뜰 수 없자 바오는 공포를 느꼈고 , 애타게 엄마를 불렀다.
놀란 엄마는 바오를 안아들고 화장실에 가 비눗물로 아이의 눈을 씻겼다. 접착제가 어느정도 떨어지자 바로 병원으로 바오를 데려갔다.
다행히 응급치료를 받은 바오는 다시 눈을 뜰 수 있었다. 엄마의 빛나는 빠른 대처로 아이의 각막은 조금 손상 되었지만 꾸준한 치료로 시력을 완전히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사의 말에 엄마는 안심했다.
강력 접착제는 강산성이기때문에 알칼리성 비누에 잘 녹는다. 이처럼 신체에 접착제가 묻었다면 바로 화장실로 달려가 비눗물로 접착제를 문질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