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자마자 만나고 함께하는 부모와 자식. 부모는 자식의 세상이자 전부고, 부모또한 자식이 세상이자 전부가 된다.
그런데 가장 친밀하고 믿을 수 있어야하는 존재인 부모가 한 말에 세상이 무너지는 경험을 한 이들의 사연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애들 정서 작살내는 부모의 말’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정말 자신의 일기장에도 쓰면 안되는 말들을 자식에게 한 부모들의 언행을 살펴보자.
왜 낳았냐는 질문들에 사연의 부모들은 “그냥 생겨서 낳았다.”, “아빠를 사랑하지도 않는데 애가 생겨서 그냥 낳았다”, “콘돔이 찢어져서 낳았다”라는 대답을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그냥 사랑해서 낳았다고 하면 될 걸..”, “난 엄마가 낙태하려고 했는데 낳았다고도 했다..”, “생각보다 이런 부모 많다더라..”, “난 엄마가 딸인줄 모르고 낳았다고 한거..나 낳고 할머니가 딸이라고 보자마자 집으로 돌아갔대”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