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화제가 됐다.
글을 작성한 A씨는 “아들이 죽은 반 친구 장례식장에 가서 칼로 영정사진을 찢었어요”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A씨의 아들은 학창시절내내 왕따를 당했다고 한다.
유치원때부터 중학교때까지 주위에 여사친들이 많은 탓에 남학생들은 이를 아니꼽게 봤나보다.
A씨의 아들은 많이 내성적이며 여성스러웠어서 주위에 여자애들이 많았을 뿐이다.
그런 모습을 본 남학생들은 “저 새끼 하리수다” “꼬X가 없다” “자궁이 달렸다” 등등의 저급한 비속어들을 섞어가며 따돌림을 했다고 한다.
심해질때면 그런일로 A씨도 학교를 방문한 적이 있다고 한다.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1지망에 남녀공학을 썼지만 절망적이게도 15지망에 차타고 다녀야하는 남고에 배정됐다.
결국 진학하고도 놀리며 괴롭히는 무리들 때문에 결국 자퇴까지 하게된다.
그러던 어느날, 아들을 심하게 괴롭힌 무리 중 한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하게 되었는데,
아들이 그 장례식에 찾아가서 잘 죽었다며 영정사진을 찢고 장례식장을 엉망으로 만들고 왔다는 것이다.
상대방 부모님은 ‘민사소송’을 하겠다고 하며 장례식 비용을 모두 물어줘야하는 상황.
작성자는 너무 힘들다며 고민을 풀어놓았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해당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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