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브라질 고이아니아시에 있는 고야 시스 학교에서 냄새가 심해 왕따를 당하던 소년이 친구들에게 총을 난사해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사건이 있었다.
2017년 10월 20일 학교 쉬는 시간에 갑작스러운 총성이 울렸다.
놀란 학생들은 총성이 울린 쪽을 바라봤고 거기에는 한 소년이 총을 들고 서 있었다.
이내 그 소년은 총을 난사하기 시작했다.
이에 2명이 숨지고 총을 맞은 1명의 남학생과 3명의 여학생이 크게 다쳤다.
경찰이 학교로 출동한 뒤 14살의 소년을 붙잡았고, 경찰 조사에서 ‘왕따’를 당해 힘들어서 경찰관인 아버지의 총을 훔쳐 범행을 저질렀다고 했다.
이어 소년과 같은 반 친구 중 한 명은 “걔는 별명이 구린내였다”라며 “데오드란트를 쓰지 않아 냄새가 심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소년은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고 이 소년이 다니던 학교는 ‘부유층’ 자제들이 많이 다니는 학교로 알려져 눈길이 쏠렸다.
이를 전해 들은 누리꾼들은 “일어나지 않아도 될 사고가 일어났네”,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