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내의 외도로 이혼 했는데, 이혼하고 저도 유부녀 만나고 있어요”라는 글이 게재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글쓴이 A는 1년 전 아내의 외도로 이혼을 했다.
그 후 연애를 시작했는데 상대가 유부녀 였던 것이다.
A는 유부녀를 작정하고 연애하려고 한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이 여성은 A의 25년지기 친구로 본인이 젊었을 때 정말로 좋아했던 친구라고 얘기했다.
특히 이혼할때 이 여성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고, 아이도 있고 정말 쿨한 친구라 연애할 생각은 조금도 없었다고 한다.
그런데 A가 이혼을 하고 이 여성과 진지한 대화를 나누던 중 이 친구도 남편과 많은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리고 이런저런 일로 몇번 만나다 보니 자연스럽게 관계가 깊어져 갔다.
처음에는 이러면 안된다고 서로 만남을 자제했지만 사람 마음 뜻대로 안되다보니 서로의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면서 현재는 깊은 만남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 문제는 이 여성이 남편과의 관계가 나쁘다고 하면서도 집에 가면 화목하게 잘 지낸다고 한다.
남편이 잠자리를 요구하면 언제든 받아주고 지금은 친구처럼 지낸다고 했다.
이에 A는 만나면 모든 비용을 본인이 부담하고 명품가방, 악세사리등을 사주고 하다보니깐 점점 순진하게 ‘낚였나?’ 라는 생각이 든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A의 마음에 항상 자리잡고 있는 이 여성이 떠나질 못한다며 누리꾼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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