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내가 유치원에서 황당한 문자를 받았습니다”
한 유치원 교사의 황당한 실수가 주목받고 있다.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오늘 아내가 유치원에서 황당한 문자를 받았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아이들을 오전 9시 이후에 등원시켜달라는 공지 문자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끝에 “이렇게 보냈어요 여편네들 알아들었나 몰라”라는 추가 문자가 도착해 있다.
유치원 교사는 “죄송합니다. 마지막 보낸 문자는 다른데서 온 문자를 잘못 보냈어요”라고 급히 수습한다.
하지만 수습하기엔 너무 늦어버렸다.
A씨는 “저 4분만에 생각해낸 핑계라는 게 고작”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어 “아내가 이게 뭐냐고 답장 보내고 잠시 딴짓하는 동안 부재중 전화 3통이 찍혀있었다”고 덧붙였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미쳤네ㅋㅋㅋㅋ 잘려도 할말 없을듯”, “저거 실제로 자기가 저렇게 안해본 사람은 모름”, “아이 데려다 주면서 1번 여편네 왔습니다 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