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데프콘이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고가의 자전거를 도난당했다고 알렸다.
그는 <자전거를 도난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데프콘은 “말씀을 드릴까 말까 고민을 되게 많이 했다. 어차피 알게 되실 것 같아 말씀 드린다”라며 “얼마 전 자전거를 도난당했다. 이런 일이 생길 거라고 생각을 못했다”라고 말했다.
그가 소유하던 자전거는 무려 400만 원 수준으로, 이전에도 여러 차례 자전거 라이딩 영상을 올려 공개한 바 있다.
이번 도난 사건과 관련해 그는 “슬프기보다 화가 많이 났다. 너무 좋은 자전거를 샀나하는 후회도 됐다”라고 했다.
이어 “일단 경찰에 신고했고 CCTV 분석 중”이라며 “반드시 범인을 잡아 낼 계획이다. 그러나 내 자전거를 다시 만날 수 있을 지 모르겠다. 자전거를 타면서 기분도 좋고 힐링도 되고 나름 건강도 챙기는 것 같았다”라며 씁쓸해했다.
끝으로 “자전거를 계속 탈지 모르겠는데 솔직히 비싼 자전거를 사고 싶지 않다. 차후에 진행되는 과정을 보고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말씀 드리겠다”라고 했다.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