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6월 25일은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시작된 6.
25 전쟁의 70주년이 되는 날이다.
약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치열한 전투 속에서 우리 국민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워준 국군 ‘참전용사’분들 덕분에 우리 나라의 영토를 지킬 수 있었으며, 현재 우리가 평화롭고 풍요롭게 살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렇게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군 참전용사들에게 매달 지급되는 지역별 참전 수당이 지역별로 제각각인 사실이 밝혀지며 현재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자신들의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킨 참전용사들에게 현재 매달 지급되는 금액은 국가보훈처에서 지급하는 참전 수당 32만 원과 지자체 수당이다.
그러나 이 지자체 수당은 현재 지역별로 차이가 있는데, 제주도는 매월 20만 원 경상남도는 12만 원 서울 및 부산은 10만 원 대구 및 인천은 8만 원을 광주는 연령에 따라 8~10만 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충청남도와 전라남도는 도 차원 수당이 아예 없다.
1인 가구 기준 최저 생계비인 105만원의 금액에 훨씬 못 미치는 금액이지만 이마저도 평등한 분배가 이루어지지 않는 현재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 현재 많은 전문가들의 생각이다.
유영옥 국민대 정치대학원 교수는 “지역별 재정형편을 이유로 들어 수당 평등화를 하지 못하는 건 하나의 변명일 뿐 조정하기 나름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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