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튜브에 멸종됐던 한국늑대 영상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새끼늑대들은 지난 4월 26일에 태어난 ‘예서’, 5월 6일에 태어난 ‘나미’, ‘나리’, ‘남작’삼 남매와 ‘호수’, ‘수지’ 남매이다.
새끼 늑대는 거의 강아지와 같고 공격성은 없으며 하루에 밥먹고 노는 6시간 빼고는 대부분 신생아 같은 생활을 한다.
지금은 아직 이가 다 나지 않아 이유식을 먹고 지낸다고 한다.
언뜻보면 6마리가 다 똑같이 생겼지만 자세히 보면 털 색도 다르고 눈 색도 다르다.
늑대는 북반구 전체에 서식하는 개과의 동물로 아시아 쪽에 서식하는 늑대는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되지만,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일대에 사는 늑대는 너무 많아서 주기적으로 포획할 정도라고 한다.
한국늑대는 러시아 일대의 늑대와 유전자형이 거의 같고, 지난 1997년 서울대공원에 있던 늑대가 폐사한 뒤 야생 상태에선 멸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다 지난 2008년 대전 오월드가 ‘한국늑대 복원’을 목표로 러시아에서 늑대 7마리를 데려와 어렵게 번식에 성공했다.
Youtube ‘중앙일보’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