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화제가 되어 각종 커뮤니티에 공유되기 시작됐다.
게시글을 올린 작성자 A씨는 “임신한 아내가 새벽2시에 남편을 깨워서 귤 사달라고 한게 당연한건가요?”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A씨는 자신의 언니에 대한 이야기를 글로 적어 커뮤니티에 공유해 많은 이들의 화제를 모았다.
앞서 언니는 임신 9개월차 만삭이며 요즘 통증이 좀 심한 편에 약간의 우울증도 있다고 한다.
형부는 공무원에 일이 많아서 많이 피곤한 상태다.
근데 어느날 새벽 2시 쯤 귤이 갑자기 너무 땡겨서 먹고 싶었다고 한다.
언니 집에서 운전해서 20분 거리에 24시 마트가 있어서 언니가 울면서 형부 깨우면서 정말 미안하지만 귤 좀 사달라며 울고불고 애원했다고 한다.
A씨의 말에 따르면 처음으로 사달라고 부탁한거라고 한다.
하지만 형부는 말도 안되는 부탁 하지말라며 짜증냈고 갑자기 자는 사람 꺠워서 운전해서 귤 사오라는게 말이 되냐며 다시 잤다고 한다.
언니도 화가 나서 귤하나 사다주는게 힘드냐고 잔소리를 했다.
형부는 어쩔 수 없이 귤을 사다주면서 이런부탁 다시는 하지 말라면서 화를 냈고 그 말을 듣자마자 언니는 A씨의 집으로 왔다고 한다.
A씨의 가족은 당연히 언니가 안쓰럽고 언니가 한 행동이 그렇게 잘못된 것이냐며 누리꾼들에게 물었다.
그러면서 언니가 뭘 사달라고 한 것이 전부 처음이었다고 강조하면서 형부 행동에 아쉬움을 토로했다고 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해당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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