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태료” 새해를 맞아 여러가지 법이 등장했다.
그 중에서 일상에서 흔하게 버리는 페트병에 대한 분리배출 방법이 달라져 유의해야 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투명 페트병 이렇게 버리면 과태료 30만원’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환경부가 지난해 12월 25일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을 의무화했다.
이에 각 지역별로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점검이 시행되고 있고, 이를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3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분리배출 내용으로는 맥주병과 같은 유색 페트병과 따로 분리해서 버려야 한다.
페트병을 감사고 있는 비닐 라벨도 벗겨야 하며, 페트병을 물로 헹궈 찌그러뜨려서 뚜껑 닫고 분리배출하면 된다.
투명 페트병은 재생가치가 높은데 잘못된 분리배출로 재활용이 낮아 일본에서 수입해 재활용하고 있다.
글쓴이는 “페트병 뚜껑은 크기가 작아서 일일이 줍는 게 더 일이고, 페트병 처리과정 중에 뚜껑이랑 고리를 제거하는 과정이 있다”며 “이제 본문대로 뚜껑이랑 페트병 본체랑 같이 버려도 된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저희 아파트는 작년부터 저렇게 했다. 잘 지키고 있는데 라벨 아직도 잘 안떨어지는 회사들 많다”, “재활용 요구하는게 너무 많아지니 어렵다”, “첨부터 만들때 제대로 만들면 안되나?”, “이번에 아이시스인가 물 샀더니 라벨 없앴더라”, “비닐라벨 쉽게 뜯도록 업체가 의무적으로 만들었음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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