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커피에서 커피만 사주고 튄 소개팅녀
최근 소개팅을 마친 한 남성이 돈 문제로 살짝 애매해진 자신의 사연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려 수많은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게시글은 “소개팅을 했는데 2차까지 돈을 안냄”이라는 제목의 글로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소개를 받아 연락을 이어오던 한 여성과 소개팅 날짜를 잡아 첫 만남을 가졌다.
A씨는 소개팅에 나온 여성과 대화도 잘 통했으며 자연스럽게 호감을 쌓아갔다고 했다.
그러나 문제는 1차로 간 밥 집에서 7만원, 2차로 간 술집에서 3.5만원이 나왔지만 단 한번도 계산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후 커피라도 근사한 곳을 가면 괜찮았겠지만 마지막으로 그녀가 데려간 곳은 메가 커피였다.
결국 10만원 어치 밥을 사주고 고작 메가 커피에서 2000원짜리 커피 한잔 얻어먹게 되었다.
이에 황당함을 느낀 A씨는 “2차에서도 계산을 안한거 보면 최소한 예의가 안보이는거 같죠? 애도 아니고” 라며 불편함 심경을 드러냈다.
또 “나이도 서로 30대 중반인데 어제 딱 그런 모습을 보니 별로였다” 라며 연락을 그만하고 싶은데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해당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와 대학생이랑 데이트해도 저 정도 계산은 안할듯”, “여자인 내가 봐도 진짜 여자 이해 안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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