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다시 격상할 수도 있습니다"..정부가 올여름 코로나 19 재유행 할수도 있다고 하는 이유

정부는 코로나19가 올여름부터 재유행을 시작해 가을철 정점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고 한다.

당초 가을·겨울쯤 코로나19 재유행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지만, 이르면 재유행 시기가 여름으로 앞당겨질 수 있다는 새로운 예측이 나오기도 했다.

김헌주 중앙방역대책본부 제1부본부장이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 이하 뉴스1

김헌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제1부본부장은 지난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확진자 일주일 격리의무를 유지한다는 전제하에서도 면역감소 효과에 따라 이르면 올여름부터 재유행이 시작해 9~10월경 정점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고 한다.point 249 | 1

그러면서 “격리의무를 해제한 경우, 유행상황에 상당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며 “현재의 감소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6~7월 반등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김 부본부장은 “확진자가 자율격리에 50% 참여하면 1.7배, 격리에 참여하지 않으면 4.5배까지 확진자가 추가 발생할 수 있다”고도 밝혔다.

지난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린 뷰티풀 민트 라이프에서 시민들이 공연을 즐기고 있다.point 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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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 시점을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point 31 |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재유행이 언제 될지 예상하기는 전문가들도 쉽지 않다.point 79 | 방역당국에서도 여러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이지 재유행 시점을 예측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point 130 | 1

그는 “재유행이 가을철, 겨울철에 될 것이다’, ‘여름철이나 7∼8월에 될 것이다’ 등으로 단정적으로 예측하는 것은 과학적으로 가능하지 않다”고 강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