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카를 현대차와 공동 개발한다는 소식이 기정사실화가 되면서 큰 화제가 됐다.
애플이 ‘애플카’ 출시를 위해 현대차에 협력을 제안해 논의가 진행 중이라는 소식에 8일 자동차 업계와 주식시장이 크게 흔들렸다.
현대차는 이에 대해 아직 협의 초기 단계라며 다소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지만 업계 안팎에서는 애플과 현대차의 협력이 성사될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2024년까지 자율주행 승용차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여러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과 관련 협의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작년 12월21(현지시간) 애플이 자율주행 전기차 시장에 뛰어든다고 보도했다.
현대차그룹 내부에서는 이미 검토가 마무리 된 상태로 정의선 회장의 재가만이 남은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애플은 전기차 생산은 물론 애플카의 핵심인 배터리 개발까지 현대차그룹과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애플과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혹은 기아차의 미국 공장 가운데 한 곳에서 배터리 개발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채플카의 출시 시점은 2027년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애플카 예상 디자인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영상에서는 운전자가 내리자 애플카가 알아서 후방 주차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물론 공식적인 애플카 디자인이 아니고 영상을 위해 특수 모델링된 차량이지만 차를 사랑하는 이들을 설레게 만드는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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