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의 형 라비, 한국 교도소에서 수감 중”
난민 출신으로 방송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콩고 왕자’ 라비가 조건만남을 미끼로 사기 행각을 벌이다가 징역형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6일 MBN에 따르면 ‘콩고 왕자’ 라비가 조건만남을 미끼로 수천만 원을 빼앗은 혐의로 체포돼 현재 수감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라비는 10대 여학생과의 조건 만남을 미끼로 남성을 유인한 뒤 자동차로 도주로를 막고 폭행·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슷한 방법으로 총 7회의 범행을 저지른 라비가 빼앗은 돈은 2000여만 원 수준으로 법원은 라비에게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라비는 형제 조나단과 함께 국내 방송에 여러 차례 출연해 ‘콩고 왕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특히 라비는 KBS1 TV ‘인간극장’에 출연해 홍어를 거리낌 없이 먹는 모습으로 ‘엄청난 짤’을 만들어내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형제 조나단 역시 지난 2019년 한국 외국어 대학교 수시 합격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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