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1일) 한 매체에서 야한 동영상(야.동) 등의 음란물을 많이 보면, 발기부전 위험이 높아지고 성관계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벨기에,덴마크,영국 연구팀이 유럽 남성 3267명에게 음란물 시청 빈도, 파트너와의 관계 만족도, 발기 정도 등의 내용이 담긴 118개 항목을 온라인으로 설문 조사했다.
그 결과 음란물을 많이 볼수록 파트너와의 관계에 만족하지 않을 확률이 높아졌다.
특히 음란물을 많이 시청할수록 발기가 안 될 확률이 높았다.
음란물을 많이 보는 35세 미만 남성의 약 23%가 발기부전으로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구팀은 예상보다 발기부전 비율이 훨씬 높았다고 평가했다.
국내 기준 30대 남성이 발기부전을 겪는 비율도 11% 정도로 약 35%가 파트너와의 성관계보다 음란물을 시청하는 일이 더 즐겁다고 했다.
결과적으로 조사 대상자의 3분의 1만 실제 성관계에 만족한다는 얘기다.
연구팀은 음란물을 보면 성관계로 인한 흥분이 줄어들어 발기부전을 겪고 전반적인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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