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자신에게 즐겁다고 하더라도 목숨을 내걸 만큼 위험하다면 이는 ‘취미’라고 하기 어려울 듯 싶다.
특히 남성들에게 ‘멋짐’의 상징이 되는 요소들을 갖춘 취미는 위험성까지 더한 경우가 많다.
여기 응급실 의사가 극구로 말리고 싶다는 취미가 있다.
바로 ‘오토바이’다.
바이크를 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피할 수 없는 것은 ‘교통사고’다.
물론 안전장비와 지정된 속도 등을 갖추고 타면 사고 확률은 줄어들기 마련이지만, 교통사고는 한 사람만 조심하면 되는 일은 아니다.
자칫 상대편이 음주운전 중이거나 졸음운전하고 있었다면사고를 피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과거 유퀴즈온더블럭 제56회 출연한 한 응급의학과 의사는 “전문의로서 당부드리고 싶은 게 있다”라며,
“술 다음으로 오토바이가 무섭다. 오토바이 사고는 한 번에 여러 부위를 다쳐서 재빨리 손 쓰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가능하면 다른 취미를 하시기를 권고드린다. (응급실에서 일하면서) 크게 다친 분들을 많이 봤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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