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최고의 자동차 기업으로 손꼽히는 기아 자동차가 양재동 사옥 외관에 있던 기아자동차 로고를 새로운 디자인의 로고로 교체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지난 1990년 기아산업에서 기아자동차로 이름을 변경한 후 30년 만에 일이며 기존 내연기관 전문 회사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미래 시장으로의 전환을 대비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새로운 기아의 로고는 기존 로고에 있던 동그란 원을 없앴으며 붉은 글씨로 적혀있던 KIA를 회색의 필기체 형태로 변경하였다.
기아 자동차는 지난 2019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콘셉트 카 ‘이매진 바이 기아’와 함께 새로운 로고 디자인을 공개한 바가 있으며 당시 “기존의 로고보다 더 세련되어졌다”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후 이러한 로고 교체 소식을 알게 된 많은 네티즌들은 “확실히 예전 로고보다는 나아졌네..”, “근데 로고에 글씨가 들어가면 확실히 안 이쁨 ㅠ 벤츠나 애플처럼 새로운 로고 개발하는 게 어떨까 싶다”와 같은 반응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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