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중 난입한 소동이 벌어져 화제다.
지난 2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완자 메트로폴리타노에서는 토트넘과 리버풀의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열렸다.
그런데 경기가 한창이던 전반 18분, 검은색 수영복 차림 여성이 경기장에 들어왔다.
여성은 리버풀 골대부터 하프라인까지 뛰어다니다 보안요원들에 의해 쫓겨났다.
이 여성은 러시아 출신 모델 킨제이 볼란스키(Kinsey Wolanski)로 남자친구가 운영하는 성인 사이트를 홍보하기 위해 경기장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직후 킨제이 볼란스키는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경기장에 난입한 영상을 여러 개 올렸다.
누리꾼들은 “남친 성인사이트 홍보때문에 저러고? 이해불가”, “국제적 망신이네”, “몰래 들어와 저러고 다니는데 아무도 몰랐다는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챔스 결승에 처음 오른 토트넘은 리버풀에 2:0으로 패배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 선수는 공격포인트를 따내지는 못했지만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닷컴에 평점 6.6점을 받아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