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을 실제로 보는 눈을 가진 무당들.

무당들은 일반인들과는 다르게 다른 눈을 가져 ‘귀신’을 평소에도 자주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내림을 받아 일반인과 다른 눈을 가지고 귀신을 실제로 보는 무당이 만약 공포 영화를 본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유튜버인 ‘진용진’은 과거 유튜브 채널에 해당 반응 영상을 올렸다.

8년차 남성 무당과 갓 무당이 된 여성 무당을 촬영에 초대해 동시에 공포 영화를 보여주면서 반응을 살폈다.

그리고 과학적으로 신체반응이 어떤지 알기위해 심박 측정기까지 착용하고 시청에 임했다.

앞서 “평소에 귀신을 보느냐”는 질문에 “계속해서 보이면 사람 미친다. 우리가 보려고 할 때 보이고, 알려고 할 때 알게 되는 것이다”라며 답하면서 “하지만 일상에서 문득 귀신이 보일 때도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공포 영화를 보여주자 색다른 반응이 나왔다.

귀신을 실제로 보는 이들이 영화가 시작하자 일반인과 다를바 없는 모습이었다.

특히 여성 무당은 지속적으로 흠칫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여성 무당은 “무속인이라고 해서 어떻게 귀신을 안 무서워할 수 있겠느냐. 우리도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남성 무당 역시 “우리도 사람이다. 쉽게 설명하면 직업이다. 공포 영화를 보면 우리도 사람이기에 감정이 있는데 당연히 놀란다”며 설명했다.

진용진은 끝으로 “흔한 30대 남성과 여성의 리액션이었다”라며 “딱히 평범한 사람보다 덜 놀라거나 무서워하는 느낌은 아니었다”라며 영상을 마쳤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