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 탈모 치료제 개발

탈모로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안겨줄 뉴스가 전해졌다.

 

세계인구의 약 2%는 원형 탈모증을 앓으며 심한 경우 우울증까지 동반할 정도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안겨준다고 한다.

 

최근 미국의 한 제약회사는 이와 같은 고민을 해결해줄 탈모 치료 신약을 개발해 지난 6개월 동안 임상실험을 거쳤다고 전했다.

 

임상실험 결과 모발 재생률은 80%가 넘었으며 부작용은 고작 5%로 두통, 여드름 등의 가벼운 증상들이었다.

 

지난 25일 뉴욕포스트에 의하면 미국 제약사인 콘서트 파마슈티컬스가 ‘CTP-543’라고 불리는 약물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약사 연구팀은 지난 6개월 동안 미국, 캐나다 및 유럽 등에서 18~65세 사이 원형 탈모 성인 706명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진행했다.

 

환자들 모두 심각한 탈모증을 앓고 있었으며 평균적으로 머리카락이 16%정도밖에 없었다고 한다.

 

이들은 위약 복용 그룹 ,알약 1일 2회 투여 그룹(8mg),알약 1일 2회 투여 그룹(12mg) 등 세 그룹으로 나누어져 실험이 진행됐다.

알약을 투여한 두그룹 모두 머리카락이 80%이상 자라나는 효과를 보였다.

콘서트 파마슈티컬스는 앞으로 51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다시 3상 임상실험을 하고 내년에는 미국 식품의약국 FDA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와 진짜 내주변 탈모인들한테 다 전해줘야겠다”, “미국은 탈모가 그렇게 빨리온다는데 엄청난 희소식이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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