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에서 잘못 보낸 문자 메시지가 맘까페에서 논란을 부르고 있다.
최근 맘까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긴급보육 관련 등원 안내를 하던 교사의 문자가 공개됐다.
문자는 아이들을 꼭 오전 9시 이후에 등원시켜달라는 당부하기 위한 내용이었다.
그런데 공지 이후에 해당 교수는 “이렇게 보냈어요 여편네들 알아들었나 몰라”라고 문자를 발신하는 실수를 했다.
곧바로 교사는 “죄송하다. 다른데서 온 메시지를 실수로 보냈다”라며 거듭 사과해봤지만 이미 물은 엎질러진 상태였다.
누리꾼들은 “교사 자격이 있는건가”, “여편네들이라니”, “아이들을 어떻게 대할지 걱정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얼마나 거지 같았으면 그랬겠냐”, “힘들고 짜증나겠지”, “엄마들이 얼마나 극성이면” 등의 댓글을 다는 이들도 있었다.
한편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영유아 자녀를 둔 맞벌이 부부는 아이를 맡길 곳을 찾기 위해 긴급돌봄 서비스 등을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