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알콜 알레르기 있다는 신입 여직원’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게시물의 글쓴이는 “최근 황당한 일이 있어서 여쭤보려고 활성화 된 곳에 써봐요”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후 글쓴이는 “며칠전 회식이었는데 입사 1개월도 안된 여직원이 자기는 알콜, 술 종류 전부 알레르기가 있어서 못 마신다고 하더라고요?”, “제 25년 평생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알레르기 종류네요 참나”
“부장도 계신 자리에서 신입이 못 마신다고 딱 거절하는데 저희가 눈치 보여 혼났어요”, “그 신입 말로는 술 마시면 몸에 멍들고 혈관이 팽창해서 겉으로 튀어 올라오고 붉은 반점이 여러 곳에 생긴다고 하더라고요?”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글쓴이는 “술 마시면 얼굴 붉어지는 사람은 알지만 저렇게 극단적으로 묘사하는 건 좀 안 믿겨서요~”, “잔만 받아 놓고 회식 마치는 자리까지도 절대 안 마시는데 똥고집 보통 아니겠다 싶고 그렇네요!”라며 글을 끝마쳤다.
이러한 게시물을 본 커뮤니티 회원들은 “알콜 분해 효소가 없는 사람한테 술 억지로 마시게 하는 것이 맞는거냐?”, “아직도 저런 미개한 회사가 있네.. 25살 밖에 안 먹었는데 저렇게 꼰대라고?”와 같은 반응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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