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을 걸고 6.
25전쟁에 참전했던 할아버지는 지원금조차 받지 못한채 살아가고 있다.
폐지를 주워 겨우 하루를 살아가는 그의 사연이 재조명 됐다.
지난해 유튜브 채널 ‘진용진’에 박래정 할아버지의 사연이 소개됐다.
박 할아버지는 파지가 담긴 리어카를 힘겹게 끌고 다니며 겨우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6.25 전쟁 때 할아버지는 군사훈련을 받고 전쟁을 겪었다.
하지만 군번이 느리다는 이유로 나라에서는 보상을 해주지 않았다.
이에 할아버지는 길에 있는 쓰레기를 주우며 복지 회관에서 한끼에 2천원을 하는 점심 식사를 하며 살아가고 있다.
나라에서 20만원이 나오고 하루 일당으로 생계를 유지하지만 힘든 상황이다.
할아버지는 하루에 11시간 일하면서 1만 5천원을 벌지만 “나보다 힘든 사람 많다”라며 강인한 모습을 보였다.
할아버지처럼 나라에 목숨을 바쳤지만 대우를 받지 못하는 영웅들이 곳곳에 많기에 이 같은 지원 누락이 하루 빨리 없어지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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