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인간말종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구타 당한 아내의 사진이 공개돼 많은 누리꾼들의 분노를 일으켰다.
베트남의 한 가정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남편에게 무차별적으로 폭행을 당한 27세 아내를 경찰이 출동하여 구조했다.
해당 사건을 보도한 베트남의 한 매체에 따르면 알콜 중독을 의심할 정도로 매일 술에 취한 채 집으로 돌아와 자신보다 현저히 어린 아내를 폭행을 일삼았다고 한다.
가면 갈수록 폭행은 더욱 심해졌고 결국 아내의 가녀린 몸은 피멍과 상처 투성으로 변했다.
또한 싫다는 아내를 붙잡고 매읾같이 성관게를 요구했고 저항을 할때마다 무차별적으로 폭행을 가했다고 한다.
어린 아내의 말에 따르면 신고를 여러 차례 하려고 마음을 먹었지만, 가벼운 처벌 후에 남편의 보복이 두려워서 참고 살아왔다고 한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현재 남편은 경찰서에 구금 중이라고 밝혀졌다.
하지만 충격반전 사실이 있었다.
해당 베트남 여성이 사실은 평범한 가정을 파탄 낸 사람이라는 증언이 나온 것.
증언의 출처는 가해자 남성의 ‘전처’였다.
전처는 해당 기사가 뜨고 베트남 여성을 보호해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것을 보고는 해당 폭로를 한 것이다.
전처에 따르면 베트남 여성 A씨가 남성 B씨에게 들이댈 때는 B씨와 전처 C씨가 결혼한 상태였다.
C씨는 A씨에게 “(B씨는) 유부남이고 아이도 있으니 만나지 말라”고 얘기했지만 A씨는 B씨의 아이를 임신하고는 베트남에 가서 결혼식과 돌잔치까지 치렀다고 한다.
C씨는 “남의 눈에 눈물 나게 해놓고 잘 살아 보겠다며 아이를 한국에 데려와 버젓이 키우고 있는 이 상황이 너무 소름 끼치고 속상하다”라며 “A씨는 계획적이었다”라고 토로했다.
그리고는 C씨는 2017년 7월에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한편 A씨는 현재 B씨와 이혼한 뒤 아이의 양육권을 가지고 한국에서 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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