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본 시험 결과, '2등'을 하자 바로 뛰어내린 15살 여중생 - Newsna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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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27 2월 2021
page 254.jpg?resize=1200,630 - 학교에서 본 시험 결과, '2등'을 하자 바로 뛰어내린 15살 여중생

학교에서 본 시험 결과, ‘2등’을 하자 바로 뛰어내린 15살 여중생

1등만 강요하는 아빠 때문에 목숨을 잃은 여중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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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한 온라인 미디어에 교육열에 미친 아빠의 성화에 버티지 못하고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은 15살 여중생의 이야기가 보도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스카이캐슬

보도에 따르면, 어릴 때부터 아빠의 지나친 교육열에 힘들어한 소녀는 친구들과 뛰어노는 것은 꿈도 사치일 정도라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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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열이 높은 아버지는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는 교육 철학 아래, 네 살 대부터 방 안에 가둬 두고 공부를 시켰다고 한다.

친구도 못만나고 매일같이 공부를 해야 했지만 여중생은 스스로 ‘아빠가 날 사랑해서 그래.’라고 되뇌며 버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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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빠가 무서워 피하게 된 계기가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스카이캐슬

몇 년 전, 아빠의 생일을 맞아 깜짝 파티를 준비한 소녀를 향해 아빠는 “이럴 시간에 책 한 장이라도 더 봐!”라며 질책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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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딸은 “혹시 내가 성적 떨어지면 어떻게 할 거야?”라고 아빠에게 물었고, 아빠는 “그럼 내 딸 아니다.”라는 충격적인 발언도 했다고 한다.

이후 그녀는 ‘아빠’를 위해 학교를 다닌다고 생각하면서 다니다 최근 학교 시험에서 ‘2등’을 하자 아빠가 무서워서 자살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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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스카이캐슬

한편, 현지 경찰은 가족들을 상대로 조사하던 중 소녀의 방에서 ‘미안해’라는 쪽지가 발견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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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구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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