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로 잘 보이지 않던 하늘이 코로나19 때문에 맑게 보이기 시작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인류의 활동이 멈췄기 때문이다.

 

 

최근 AP통신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과거 대기오염으로 물든  세계 각 도시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한 사진을 공개했다.

 

코로나19 확산 바잊를 위해 세계 각국 정부가 봉쇄령을 내렸기 때문에 과거 스모그,미세먼지 등으로 뿌옇게 가려졌던 도시가 맑게 보이게 된 것이다.

 

 

또 열차, 버스 등 대중교통의 운행이 중단되고 공장 등 사업장이 문을 닫자 자연이 다시 살아나 숨을 쉬고 있는 셈이다.

 

실제 지난 16일 유럽우주국(ESA) 지구관측센터가 공개한 유럽의 대기 상황을 보면 1년 전에 비해 극적으로 좋아진 것이 확인됐다.

 

 

ESA에 따르면 코로나19로 도시가 봉쇄되며 인류의 활동이 줄자 유럽 도시 대기 중 이산화질소는 극적으로 감소했는데, 프랑스 파리는 약 55% 정도 이산화질소 수치가 감소했으며 이탈리아의 로마와 밀라노, 스페인의 마드리드는 1년 전에 비해 약 50% 가까이 줄어들었다.

 

 

그간 대기오염 물질을 줄이기 위한 인류의 다양한 노력이 큰 효과를 보지못했으나 코로나19 가 이를 단번에 바꿔버린 셈이다.

 

한마디로 지구의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은 바로 인간 활동의 결과물이라는 것을 알게해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