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임현주가 아나운서계의 넥타이의 선구자(?)로 떠올랐다.
최근 임현주 아나운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꾸준하게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최근 인스타그램에 양복을 입고 넥타이를 맨 사진을 게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영화 ‘콜레트’를 보고 언젠가 넥타이를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하면 되는 거였다”라고 말했다.
넥타이를 맨 것에 대해 생각보다 어색하지 않다고 체험을 공유했다.
그리고 “넥타이를 이렇게 길게 매는 게 아니라고 하던데 난 이게 좋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영화 콜레트는 지난해 3월에 개봉했으며 작가로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한 여성의 이야기이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의 정장에 넥타이를 맞춰 입었다.
그리고 이러한 사진을 본 이용자들은 “여자답다”, “멋있다”, “편견을 깨는 모습 존경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이용자는 자신의 편견을 깼다고 댓글을 달기도 했다.
그는 “예전에는 여자 아나운서 하면 딱 붙는 짧은 원피스밖에 안 떠올랐는데 편견이 많이 사라졌다”라고 말했다.
한편 임현주 아나운서는 지상파 뉴스에서 그동안 아나운서에게 금기시 된 안경을 쓰거나 노브라로 생방송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해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