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여 혐의로 방송 은퇴를 선언했던 박유천이 최근 다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하는 활동을 알리고 있는 와중에 감치 재판 다음날 의정부시장을 만난 것이 전해지며 의아함을 전했다.
박유천은 23일에 의정부시장을 만나 면담을 했다.
22일 박유천은 감치 재판을 위해 의정부지법에 출석했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의정부시를 방문해 안병용 시장과 만나 궁금증을 낳고 있다.
박유천과 안병용 시장과의 면담내용은 전해지지 않았지만 안 시장을 잘 알고 있는 박유천 지인이 만남을 주선했다고 알려졌다.
의정부시 관계자에 따르며 “요즘 많이 힘들어하는 박유천이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좋은 얘기를 들려주려고 만난 것”이라고 해 의혹을 더했다.
일각에선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문화와 관광을 연계한 사업을 추진하려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박유천 측에 따르면 “인생 선배로서 여러 조언을 얻는 자리였다”, “문화 사업 관련 얘기는 언급조차 없었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