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프로덕트 레드’ 제품 판매를 통해 얻은 기부금 전액을 코로나19 대응 활동에 지원할 예정이라 밝혔다.
지난 23일 애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RED)와 협력해 프로덕트 레드 제품 판매로 얻은 기부금 전액을 지금부터 9월 30일까지 코로나19 대응 활동에 지원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RED)는 애플과 2006년부터 협력한 단체로 에이즈 환자들과 아프리카 기아들을 위해 활동한다.
(RED)가 진행하는 ‘프로덕트 레드’는 협력 기업의 빨간색 제품이 판매될 때 생기는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애플은 2006년 아이팟 클래식 U2 에디션을 시작으로 13년 동안 캠페인에 동참해 현재까지 약 2,712억 원을 기부했다.
(RED)는 “이번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큰 타격을 입은 보건 시스템 지원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결과적으로 아프리카 지역의 생명을 살리는 에이즈 프로그램 유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