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재난 영화를 방불케하는 자연의 전투 영상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있다.
공포의 대학살이 이루어지는 영상의 주인공은 바로 말벌과 꿀벌들이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꿀벌이 말벌 잡는법’이라는 제목의 글이 영상과 함께 올라왔다.
안되는 걸 잘 알면서도 용맹하게 달려드는 꿀벌들이 가상하지만, 평균적인 꿀벌과 말벌의 교환비는 1:1000정도 된다고 전해진다.
말벌 한 두마리가 꿀벌 사회에 침투해 몰살시키는건 ‘흔한’ 장면이라고.
그러나 이런 꿀벌들이 말벌을 잡을 수 있는 안타깝고도 마음 아픈 방법이 한 가지가 있다.
꿀벌의 침은 말벌의 단단한 피부를 뚫을 수 없다. 따라서 순식간에 말벌을 포위하고 ‘비벼대며’ 말벌을 ‘쪄죽이는’ 수 밖에 없다.
견딜 수 있는 온도가 꿀벌쪽이 조금 높아서 가능한 일이라고 전해진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부상병 끌어 당기는거 봐, 너무 대단하다”, “죽은 동료 끌어당기는게 넘 안타깝네요”, “세상사 알면알수록 왜 이렇게 이루어졌을까..”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