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 오거돈 부산시장은 2년의 임기를 끝으로 사퇴했다.
그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루 말할 수 없는 송구함을 느끼고 있다. 저의 책임이 너무 크기에 이런한 결정을 내린다.” 라고 말하며 부산시장직을 사퇴한다고 하였다.
그는 “한 사람과의 5분정도 짧은 면담 과정에서 ‘불필요한 신체접촉’을 하였고 이에 이것이 ‘강제추행’임을 인정하는 바고 모든 잘 못은 저한테 있으며 피해자를 시민여러분과 언론인 들이 보호해주십오” 라며 기자회견을 이어 나갔고
오거돈 시장은 “부끄러운 퇴장을 보여드려 죄송스럽습니다만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이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된다”며 기자회견을 마무리 했다.
‘부산 일보’는 이에대해 “오거돈 시장은 ‘ 여성보좌진에 대한 미투’로 인한 사퇴일 가능성이 크다” 고 했다.
이에 한 커뮤니티에는 오거돈 시장의 과거 행적들 이라며 그의 회식사진이 올라와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이 회식 사진에는 오거돈 시장 옆에 실제로 2~30대로 보이는 여성 직원들만 앉아 있는 걸로 보인다.
굳이 회식자리에 그것도 자신의 옆자리를 죄다 여성으로 채워 앉히는 일이 필요한가? 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유니폼을 입은 여성들이 그의 옆자리를 매웠다.
이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투가 벌써 몇번째냐”, “그 손 좀 가만히 둬라”, “일찍 말하지 왜 이제와서 사죄하는 척 하냐”, “자기 손녀뻘인데 더럽지도 않냐…” 라는 등의 반응들을 보였다.